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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수기 피한 여름 제주 4박 5일 여행기 (2) - 맛나식당

후파파지 2025. 9. 3. 14:35

이튿날, 아침 5시 30분.

 

세모집의 쨍쨍한 햇살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.
후야는 이른 아침부터 “엄마! 아빠! 할머니!”를 부르며 하루를 열었다.

밤에는 볼 수 없던 일출뷰를 침대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건 세모집만의 매력이었다.

 

 

맛나식당

아침은 어제 마트에서 사온 빵과 과일로 간단히 해결했다.
하지만 진짜 아침 식사는 숙소 근처 성산일출봉 주변의 맛집에서 하기로 했다.

 

이곳은 동네 단골집 매니저분이 강력 추천해 준 집.
제주도를 여러 번 와봤지만 이런 식당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.
갈치조림, 고등어조림으로 유명하고 가격도 제주도에서 가장 저렴한 편이라고 했다.

하지만…
첫 방문 날은 휴가 기간이라 헛걸음을 했다. (역시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 😅)
다행히 며칠 뒤 재방문할 수 있었고, 지금은 내 최애 맛집이 되어버렸다.


 

📍 위치: 제주 성산읍 동류암로 41
🕒 영업: 오전 8:30 ~ 오후 2:30
📌 휴무: 매주 수·일요일

 

 

우리는 8시 30분쯤 방문해 예약을 걸었는데, 다행히 9시 타임으로 배정!
바로 뒤 손님은 10시에나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모른다.

 

공용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3분 → 식당 입장.
사전 예약 시 주문을 미리 받아 갈치+고등어 섞어조림 3인분을 주문했다.

가격은 1인분 14,000원.
(보통 제주 갈치조림은 2인분 5만 원은 기본인데 이 가격이라니 👍)

 

 

첫입에는 “쏘쏘?” 싶었는데,
흰쌀밥에 양념을 비벼 먹는 순간 → 완벽한 밥도둑 탄생!
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와 고등어, 깊은 양념 맛에 밥 두 그릇 반은 순식간에 해치웠다.

 

 

추천해 주신 금돼지집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.
다음엔 금돼지집도 꼭 포스팅 예정!

 

 

성산일출봉 산책 & 숙소 힐링타임

아침 산책 삼아 후야와 성산일출봉에 들렀다.
후야는 바위가 공룡처럼 보였는지 “공룡이다!” 하며 신나게 뛰어다녔다.

하지만… 이미 오전 9시도 안 된 시간이었는데 기온은 30도에 육박.
구름 한 점 없는 하늘 + 높은 습도 → 어른들은 금세 지쳐버렸다.

 

 

그래서 계획 변경!
장을 조금 보고 숙소로 돌아가 수영과 휴식 타임을 갖기로 했다.

수영장에 몸을 담그니 너무 시원했고, 수온도 30도 정도라 아이가 놀기에도 딱 좋았다.
빵빵한 에어컨 아래서 간식 먹고, 물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

 

 

저녁은 제주 흑돼지로 푸짐하게 마무리!

 

 

셋째 날 세모집 마지막 아침

셋째 날 아침도 어김없이 5시 50분 시작.
세모집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카메라로 추억을 남겼다.

짐을 정리한 후 예쁜 뷰를 뒤로하고, 다음 숙소로 이동했다.

 

 

마지막 날 할머니와 함께


이렇게 Day 2 기록은 끝!
다음 편에서는 제주 흑돼지 맛집과 새로운 숙소 이야기를 이어가보겠다.